프린터블 퍼즐 제대로 인쇄하는 법 — 용지, 설정, 오리는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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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이트의 모든 퍼즐은 인쇄용 PDF로도 받을 수 있다. 그런데 일반 복사용지에 그냥 뽑으면 종이가 흐물거려서 조각을 집기가 불편하다. 몇 가지만 신경 쓰면 훨씬 나아진다.
종이: 두꺼울수록 좋다
- 일반 복사용지(80g): 가능은 하지만 조각이 휘어져서 맞추기 불편하다. 한 번 해보는 용도로만.
- 두꺼운 용지(120~160g): 문구점에서 파는 “두꺼운 A4”나 카드용지. 이 정도면 확실히 다르다. 가장 가성비 좋은 선택이다.
- 사진용지: 그림은 제일 예쁘게 나오지만 코팅 때문에 가위질이 미끄럽다. 감상용으로 1페이지만 뽑을 때 좋다.
두꺼운 종이가 없다면, 일반 용지에 인쇄한 뒤 두꺼운 종이나 골판지에 풀로 붙이고 나서 오리는 방법도 있다. 오히려 실제 퍼즐에 가장 가까운 느낌이 난다.
인쇄 설정
PDF는 A4 2페이지로 되어 있다. 1페이지는 감상용 원본, 2페이지가 자르기용 점선 가이드다.
- “실제 크기” 또는 “100%“로 설정한다. 기본값인 “페이지에 맞춤”으로 두면 여백만큼 축소되어 조각이 작아진다.
- 컬러로 인쇄한다. 흑백으로 뽑으면 색 단서가 사라져 난이도가 크게 올라간다.
- 양면 인쇄는 하지 말자. 자를 페이지 뒷면에 감상용 원본이 있으면 완성 그림을 참고할 수 없다.
자르는 순서
점선을 아무 데서나 시작하면 종이가 흔들려서 선이 삐뚤어진다. 이 순서가 편하다.
- 바깥 테두리를 먼저 자른다. 여백을 제거해 다루기 좋은 크기로 만든다.
- 가로줄을 전부 자른다. 긴 띠 모양 여러 개가 된다.
- 띠를 하나씩 세로로 자른다. 이렇게 하면 매번 짧은 거리만 자르면 되고 조각이 흩어지지 않는다.
가위보다 커터칼과 자를 쓰면 훨씬 반듯하게 잘린다. 아이와 함께라면 안전을 위해 가위가 낫고, 자르는 건 어른이 맡고 아이는 맞추기부터 시작하는 것도 방법이다.
완성한 뒤에
다 맞춘 뒤 뒷면에 테이프를 붙여 고정하면 그대로 액자에 넣을 수 있다. 「바람에 흔들리는 대나무」나 「가을: 숲속의 연못」처럼 차분한 작품은 벽에 걸어두기에도 잘 어울린다.
먼저 온라인으로 같은 그림을 풀어보고 감을 잡은 뒤 인쇄하면, 종이로 맞출 때 훨씬 여유가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