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봐도 그녀를 알아보지 못한다
Even thus he cannot make her out (Ni asi la distingue), plate 7 from "Los Caprichos"
만틸라 차림의 여인에게 바싹 붙어 눈가에 안경을 대고 들여다보는 남자. 고야 「로스 카프리초스」 7번 「Ni así la distingue」. 해설 전문 ↓
퍼즐 이미지를 불러오지 못했습니다.
조각선을 켜면 이 그림에도 조각 자리가 점선으로 보여요
조각을 드래그해서 맞춰보세요 · 확대한 뒤엔 빈 곳을 끌어서 화면을 옮길 수 있어요
키보드로도 할 수 있어요 — 퍼즐판을 탭으로 선택한 뒤Space 조각 고르기, 방향키 옮기기(Shift와 함께 누르면 조금씩),Esc 선택 해제, R 조각 돌리기(Shift+R 반대로)
「이렇게 봐도 그녀를 알아보지 못한다」는 프란시스코 고야가 1799년에 만든 판화로,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다. 크기는 19.7×14.8cm다.
그림 속가운데에 검은 만틸라를 머리에서 어깨로 늘어뜨리고 짙은 레이스 치마를 입은 젊은 여인이 눈을 내리깐 채 가슴께에 손을 얹고 서 있다. 왼쪽의 남자는 머리를 뒤로 묶고 몸을 굽혀 얼굴을 여인에게 바짝 들이대며, 한 손을 눈가에 대고 안경 같은 것으로 들여다본다. 다른 손에는 모자를 들었다. 오른쪽 뒤에는 밝은 옷의 여인이 의자에 앉아 부채를 들고 이쪽을 본다. 하늘은 가로 빗금으로 새겼고, 오른쪽 위에 "7.", 아래에 "Ni asi la distingue."가 있다.
배경제목은 "이렇게 해도 그녀를 알아보지 못한다"는 뜻이다. 남자는 코앞까지 다가가 안경까지 대 보지만 여인이 어떤 사람인지 끝내 알아보지 못한다. 연작에 딸린 당대 해설문에는 그녀를 알아보는 데 필요한 것은 안경이 아니라 판단력이라는 취지의 말이 전해진다. 겉모습에 넘어가는 남자와 그를 이용하는 여인을 함께 꼬집은 판이다. 메트 기록의 기법은 에칭, 애쿼틴트, 드라이포인트로, 버니싱과 뷰린이 적힌 12번·17번과 다르다. 판 크기는 19.7×14.8cm다.
퍼즐 팁명암이 세 덩어리로 나뉜다. 여인의 검은 만틸라와 치마가 가장 짙고, 남자의 밝은 외투와 오른쪽 앉은 여인의 흰 옷이 밝다. 만틸라 아래 여인의 얼굴과 남자의 옆얼굴이 맞닿는 지점을 먼저 맞추면 중심이 선다. 오른쪽 의자의 세로 기둥과 바닥의 그림자 띠로 아래를 잡고, 가로 빗금 하늘과 종이 여백은 마지막에 채운다. 24조각이나 48조각이 알맞다.
- 작가
- Spanish, Fuendetodos 1746–1828 Bordeaux
- 분류
- Prints
- 재료·기법
- Etching, aquatint, drypoint
- 크기
- 19.7 x 14.8 cm
- 소장 경위
- Gift of Walter E. Sachs, 1916
출처: 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 프린터블로 다운로드 ·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다른 작품
이 작품을 다룬 글
- 고야가 80점의 판화로 쓴 풍자, 로스 카프리초스
미신과 위선, 밤거리의 어리석음을 검은 애쿼틴트로 새긴 고야의 판화 연작. 투우 판화와는 다른 결의 고야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