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스메
La Mousmé
줄무늬 웃옷과 물방울 치마를 입은 아를의 소녀가 협죽도 가지를 들고 앉아 있다. 일본 판화의 색에 빠진 반 고흐의 초상화다. 해설 전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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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메」는 빈센트 반 고흐가 1888년에 그린 유화로, 워싱턴 국립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다. 크기는 73.3×60.3cm다.
그림 속둥근 등받이 의자에 비스듬히 앉은 소녀가 얼굴만 돌려 이쪽을 본다. 가운데 가르마를 탄 검은 머리는 뒤로 묶고 붉은 리본을 달았다. 웃옷은 빨강과 파랑 세로줄 무늬에 주황빛 단추가 한 줄로 내려오고, 목과 소매 끝에는 흰 깃이 달렸다. 아래의 파란 치마에는 주황색 물방울무늬가 촘촘하다. 무릎 위에 놓인 손에는 분홍빛 꽃이 핀 협죽도 가지가 들려 있다. 배경은 무늬 없는 옅은 민트색으로 화면 위쪽과 오른쪽을 넓게 채우고, 짙은 갈색 의자 팔걸이가 양옆으로 곡선을 그린다.
배경반 고흐가 1888년 여름 남프랑스 아를에서 그렸다. 그는 모아 둔 일본 목판화의 선명한 보색과 무늬 대비에 끌렸고, 남프랑스의 밝은 빛에서 상상 속 일본을 찾으려 했다. 제목의 무스메는 일본을 무대로 한 피에르 로티의 프랑스 소설에서 따온 말로, 소설 속에서 순수한 어린 아가씨를 뜻한다. 반 고흐는 동생 테오에게 보낸 편지에서 모델을 열두 살에서 열네 살쯤 된 소녀로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29년 체스터 데일이 사들였고, 1963년 그의 유증으로 워싱턴 국립미술관에 들어왔다.
퍼즐 팁색과 무늬가 구역마다 달라 구분은 쉽지만 배경이 넓다. 얼굴과 붉은 리본, 웃옷 가운데의 단추 줄을 먼저 맞추면 세로 중심선이 생긴다. 웃옷의 빨강 파랑 줄무늬, 치마의 주황 물방울, 무릎 위 협죽도 꽃은 무늬가 뚜렷해 다음으로 좋다. 마지막에 남는 민트색 배경은 거의 한 색이므로, 의자 팔걸이의 갈색 곡선이 걸친 조각을 먼저 끼우고 나머지는 위쪽 가장자리부터 채운다. 100조각이 알맞다.
- 분류
- Painting
- 재료·기법
- Oil on canvas
- 크기
- 73.3 × 60.3 cm
- 소장 경위
- National Gallery of Art, 1963.10.151
출처: National Gallery of Art ↗· 프린터블로 다운로드 · 워싱턴 국립미술관의 다른 작품
이 작품을 다룬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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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자화상에서 생레미의 붓꽃까지, 반 고흐의 마지막 4년을 여섯 점으로 따라간다. 그림마다 붓질 방향이 곧 퍼즐 단서가 되는 이유도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