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몽
'Nightmare'; an old woman carrying figures on her back; page 20 from the Witches and Old Women Album (D)
어깨에 사람을 태우고 그 위에 또 한 사람을 얹은 채 선 노파. 고야 말년의 「마녀와 노파」 화첩 20쪽, 붓과 먹으로 그린 「Pesadilla(악몽)」. 해설 전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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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몽」은 프란시스코 고야가 1819~23년 무렵에 그린 드로잉으로,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다. 크기는 23.4×14.4cm다.
그림 속흰 종이 한가운데 치마 차림의 노파가 서 있고, 그 어깨 위에 한 사람이 다리를 앞으로 늘어뜨리고 올라탔다. 올라탄 사람은 이를 드러내고 웃으며, 다시 그 어깨에 맨몸의 마른 인물을 가로로 둘러멨다. 맨 위 인물은 고개를 젖히고 팔다리를 축 늘어뜨렸다. 노파의 얼굴은 위 사람의 다리 사이로 반쯤 보인다. 회색과 검은 먹을 붓으로 빠르게 칠했고 발밑 오른쪽에 짙은 그림자가 있다. 위 가운데에 "20", 오른쪽 위에 "22.", 아래에는 줄로 지운 글자 옆에 "Pesadilla"가 적혔다.
배경메트 기록상 「마녀와 노파」 화첩(D로 분류되는 화첩)의 20쪽으로, 1819~23년 무렵 그린 것이다. 고야는 이 시기 청력을 잃은 채 마드리드 근교 집에 머물며 판화 대신 개인 화첩에 붓 그림을 그렸다. 업힌 사람이 다시 다른 사람을 업은 이 장면은 짓누르는 짐 같은 악몽을 그린 것으로 읽히지만 정확한 뜻은 밝혀져 있지 않다. 처음 적은 제목을 지우고 "악몽"으로 고쳐 쓴 흔적도 남았다. 재료는 붓과 탄소 성분의 검정·회색 먹, 담채, 약간의 검은 분필이고 크기는 23.4×14.4cm다. 1919년 로저스 기금으로 소장되었다.
퍼즐 팁흰 종이가 대부분이라 먹이 묻은 조각이 열쇠다. 노파의 짙은 상체와 치마, 발밑 그림자를 먼저 맞추면 아래가 선다. 다음은 웃는 얼굴과 맨 위 인물의 밝은 팔다리, 그 둘을 가르는 먹선이다. 위쪽 숫자 "20"과 "22.", 아래 "Pesadilla" 글씨와 둥근 도장 조각은 빈 종이 속 위치를 알려 주는 표지다. 남은 흰 조각은 가장자리부터 채운다. 24조각을 권한다.
- 작가
- Spanish, Fuendetodos 1746–1828 Bordeaux
- 분류
- Drawings
- 재료·기법
- Brush, carbon black and gray ink and wash, touches of black chalk, on laid paper
- 크기
- 23.4 x 14.4 cm
- 소장 경위
- Rogers Fund, 1919
출처: 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 프린터블로 다운로드 ·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다른 작품
이 작품을 다룬 글
- 고야가 살아서 내놓지 않은 감옥 판화와 잔혹한 구경거리
투우 판화도 로스 카프리초스도 아니다. 고야가 죽은 뒤에야 세상에 나온 감옥 판화 두 점과 잔혹한 구경거리, 그리고 말년의 악몽 한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