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리아 풀케리아의 세미시스 금화

Semissis of Aelia Pulcheria

월계관 속 십자가와 CONOB 글자를 새긴 5세기 금화의 뒷면. 왼쪽 가장자리에 구멍이 뚫린 아일리아 풀케리아의 세미시스. 해설 전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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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리아 풀케리아의 세미시스 금화」는 만든 사람이 알려지지 않은 415~453년의 금속 공예품으로,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다.

아일리아 풀케리아의 세미시스 금화 — 작가 미상

그림 속회청색 천 위에 금화 한 닢의 뒷면이 놓여 있다. 가운데 십자가를 월계관이 둥글게 감싸고, 월계관 꼭대기에는 둥근 장식이, 아래쪽에는 묶은 매듭이 있다. 그 밑에 CONOB라는 글자가 있고 오른쪽에 작은 별이 하나 찍혀 있다. 왼쪽 가장자리에는 작은 구멍이 뚫려 있어 안쪽이 검게 보인다. 금화는 완전한 원이 아니라 14.2×15.4mm로 조금 길쭉하고 가장자리가 고르지 않다.

배경세미시스는 기준 금화 솔리두스의 절반 무게다. 아일리아 풀케리아는 동로마 황제 테오도시우스 2세의 누이로, 어린 황제를 대신해 정치를 이끌었고 뒤에 스스로 황후가 되었다. 소장처가 적은 연대 415~453은 그가 활동하던 시기와 겹친다. CONOB는 콘스탄티노플에서 만든 순금이라는 표시다. 왼쪽의 구멍은 누군가 이 금화를 끈에 꿰어 달았던 흔적으로 보이며, 그렇다면 한때 돈이 아니라 장신구로 쓰였던 셈이다. 이 사이트의 비잔틴 금화 네 점 가운데 가장 이른 것이며, 사진에는 앞면이 없다.

퍼즐 팁금빛과 회청색 두 가지 색뿐이라 24조각이 알맞다. 십자가와 CONOB 글자 조각을 먼저 가운데와 아래에 놓고, 월계관 잎 조각을 곡선 방향대로 둘러 잇는다. 왼쪽의 검은 구멍과 꼭대기의 둥근 장식, 오른쪽 아래의 작은 별이 좌우와 위아래를 알려 주는 기준점이다. CONOB 글자가 가로로 곧게 놓인 쪽이 아래다. 결이 고른 천 조각은 마지막에 채운다.

출처: 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 프린터블로 다운로드 ·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다른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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