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레르 소상

Statuette of Merer

붉은 갈색 칠이 선명하게 남은 메레르 목조상. 치마와 받침대 윗면에 글씨가 빽빽한, 네 점 가운데 가장 큰 35.6cm 상. 해설 전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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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레르 소상」은 만든 사람이 알려지지 않은 기원전 1981~1802년 무렵의 목조 유물로,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다. 크기는 H. 35.6cm (14 in.)다.

메레르 소상 — 작가 미상

그림 속회색 배경 앞에 붉은 갈색으로 칠한 나무 남자가 왼발을 크게 내디디고 서 있다. 칠이 고르게 남아 젖꼭지와 배꼽까지 검게 표시된 것이 보이고, 짧은 곱슬머리는 줄지어 새긴 결이 또렷하며, 눈과 눈썹은 검고 흰 칠로 그렸다. 앞자락 없이 감아 두른 흰 치마에는 검은색과 초록색 글씨가 빽빽하고, 손톱과 발톱은 흰색으로 칠했다. 붉은 받침대 윗면에는 초록 테두리 칸 안에 글을 적었고, 받침대 앞쪽 아래는 칠이 떨어져 흰 바탕층이 드러났다.

배경같은 메레르를 새긴 네 점 가운데 가장 크고(35.6cm) 채색이 가장 고르게 남은 편이다. 치마 전체와 받침대 윗면에 메레르의 이름과 제물을 청하는 기원문으로 보이는 글이 적혀 있어, 상 자체가 작은 비석 노릇을 한다. 기록상 재료는 나무와 채색, 석고(게소)이고, 받침대 아래 드러난 흰 층은 그 석고 바탕으로 보인다. 연대는 다른 메레르 상과 같은 10~11왕조, 출토지는 아시우트로 추정된다. 네 점 가운데 회색 배경에서 찍은 사진은 이것뿐이고, 앞자락 없이 감아 두른 치마도 이 상만의 특징이다.

퍼즐 팁글자가 많아 오히려 위치 잡기 쉽다. 얼굴과 곱슬머리, 흰 치마의 글자 조각을 먼저 맞추고, 받침대 윗면의 초록 테두리 글칸과 앞쪽의 흰 깨진 자리로 아래를 고정한다. 붉은 갈색 팔다리는 손톱과 발톱의 흰 점이 끝을 알려 준다. 회색 배경은 인물 윤곽에 걸린 것부터 채운다. 받침대 윗면에는 두 발이 앞뒤로 엇갈려 놓여 있어 발 조각의 위치가 분명하다. 48조각이 알맞다.

출처: 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 프린터블로 다운로드 ·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다른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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