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 가게
The Millinery Shop
모자 가게 탁자에 진열된 꽃장식 모자들과 모자를 들여다보는 여인. 드가가 1880년대에 거듭 그린 모자 가게 장면이다. 해설 전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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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 가게」는 에드가 드가가 1879~86년에 그린 유화로, 시카고 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다. 크기는 100×110.7cm다.
그림 속오른쪽에 올리브색 원피스를 입은 여인이 앉아, 긴 장갑을 낀 두 손으로 주황빛 모자를 들어 올려 살핀다. 얼굴은 옆모습이고 시선은 모자로 내려가 있다. 왼쪽부터 가운데까지는 받침대에 얹은 모자들이 늘어선다. 흰 레이스에 노란 리본을 단 모자, 그 뒤의 빨간 모자와 갈색 모자, 꽃과 잎을 얹고 연두색 긴 리본을 늘어뜨린 밀짚모자, 그리고 탁자 앞쪽의 하늘색 리본 모자다. 탁자와 바닥은 주황빛 갈색이고, 뒤쪽 벽은 어두운 청록색이다.
배경드가는 1880년대 들어 파리의 모자 가게에 관심을 두고 이 주제로 파스텔과 유화를 여러 점 남겼다. 당시 파리에는 모자를 손으로 만들어 파는 가게가 많았고, 그 일을 하는 여성 직공도 많았다. 이 그림은 1879년부터 1886년 사이로 기록되어 있어 오랜 기간 손을 댄 것으로 보인다. 그림 속 여인은 손님이 아니라 모자를 만드는 직공으로 보는 해석이 일반적이다. 인물을 한쪽으로 몰고 모자들을 주인공처럼 크게 놓은 구도가 특징이다.
퍼즐 팁모자들이 저마다 색이 달라 좋은 이정표가 된다. 흰 레이스와 노란 리본, 빨간 모자, 꽃 장식 밀짚모자, 하늘색 리본을 먼저 맞추고, 밀짚모자 아래로 내려오는 연두색 리본을 따라 세로선을 잇는다. 오른쪽 여인은 올리브색 옷이 넓게 이어지고, 얼굴과 주황빛 모자가 기준이 된다. 왼쪽 아래의 주황 갈색 탁자와 바닥은 붓질만 다른 넓은 면이라 가장 나중에 하고, 받침대의 검은 다리가 위치를 알려 준다. 100조각이 알맞다.
- 분류
- Painting
- 재료·기법
- Oil on canvas
- 크기
- 100 × 110.7 cm
- 소장 경위
- The Art Institute of Chicago, 1933.428
출처: The Art Institute of Chicago ↗· 프린터블로 다운로드 · 시카고 미술관의 다른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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