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섬 초상
Portrait of Yun Dongseom (1710–1795)
그림 속검은 사모를 쓰고 구름무늬가 든 짙은 남색 단령을 입은 노인이 호피를 깐 의자에 앉아 있다. 가슴의 흉배에는 두 마리 학이 수놓여 있고, 발은 무늬 있는 발판 위에 가지런히 놓여 있다. 흰 수염과 주름진 얼굴은 옷의 큼직한 무늬와 달리 아주 가는 선으로 그려졌다.
배경윤동섬(1710~1795)은 영조와 정조 때의 문신이다. 쌍학흉배는 문관 당상관의 표식이고, 호피를 깐 의자는 고위 관료의 초상에 쓰이던 격식이다. 조선 후기 초상화는 "터럭 하나라도 다르면 그 사람이 아니다"라는 원칙 아래 얼굴의 검버섯, 주름, 피부색을 미화하지 않고 그대로 옮기는 것으로 유명한데, 이 그림의 얼굴에서도 그 태도가 보인다.
퍼즐 팁옷의 구름무늬가 화면 대부분을 차지해 퍼즐로는 헷갈린다. 얼굴·흉배·발판처럼 색이 다른 조각을 먼저 고정하고, 단령 조각은 무늬의 밝은 선이 이어지는 방향을 따라 맞춘다. 바탕의 옅은 비단색 조각은 양쪽 가장자리부터 채우면 된다.
- 작가
- Korean, late 18th–early 19th century
- 시대
- Joseon dynasty (1392–1910)
- 문화권
- Korea
- 분류
- Paintings
- 재료·기법
- Hanging scroll; ink and color on silk
- 크기
- 133 × 77.2 cm
- 소장 경위
- Purchase, Harris Brisbane Dick and 2014 Benefit Funds; Friends of Korean Art, Locks Foundation, Hyun Jun M. Kim, and Tchah Sup and Myong Hi Kim Gifts,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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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선이 조각 하나하나의 대략적인 위치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