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바울로 분한 자화상
Self-portrait as the Apostle Paul
흰 천을 머리에 감은 늙은 렘브란트가 사도 바울이 되어 원고를 든 채 이쪽을 본다. 말년 자화상을 대표하는 작품. 해설 전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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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바울로 분한 자화상」은 렘브란트가 1661년에 그린 유화로,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다. 크기는 91×77cm다.
그림 속어두운 배경 앞에서 노인이 몸을 비스듬히 돌린 채 눈썹을 올리고 이쪽을 바라본다. 머리에는 흰색과 노란빛 줄무늬의 천을 감았고, 그 아래로 회색 곱슬머리가 삐져나왔다. 얼굴에는 이마의 깊은 주름과 붉은 기운이 도는 코와 볼이 그대로 드러난다. 몸은 짙은 갈색 외투에 묻혀 형태만 어렴풋하고, 오른쪽 아래에는 손에 든 낡은 원고 뭉치가 빛을 받는다. 가슴께 외투 사이로 어두운 칼자루가 비죽 나와 있다. 왼쪽 벽에는 서명과 연도가 적혀 있다.
배경1661년, 쉰다섯 살 무렵의 렘브란트가 그린 자화상이다. 그는 평생 수십 점의 자화상을 남겼는데, 여기서는 성경 속 인물인 사도 바울로 분했다. 바울은 흔히 칼과 편지로 표현되는데, 손에 든 원고와 외투 속 칼자루가 그 표시다. 렘브란트는 젊은 시절부터 바울을 여러 번 그렸다. 1656년 파산한 뒤 집과 수집품을 처분하고 어렵게 지내던 시기의 그림으로, 주름진 얼굴을 꾸밈없이 그려 담담한 인상을 준다.
퍼즐 팁밝은 곳은 머리의 흰 천, 얼굴, 오른쪽 아래 원고 세 군데뿐이고, 원고의 누런 종이에는 글자 자국이 비친다. 이 셋을 먼저 맞추고 그 사이를 잇는다. 나머지는 갈색과 검정이 대부분이라 조각을 비슷한 밝기끼리 모아 두고, 왼쪽 위의 비교적 밝은 회갈색 벽에서 오른쪽의 짙은 어둠으로 바뀌는 흐름을 따라 채운다. 조각을 너무 잘게 나누면 어두운 부분이 막막해지니 적당한 수가 좋다. 권장 조각 수는 약 48조각.
- 분류
- Painting
- 재료·기법
- Oil on canvas
- 크기
- 91 × 77 cm
- 소장 경위
- Rijksmuseum, SK-A-4050
이 작품을 다룬 글
- 암스테르담 레이크스뮤지엄에 가면 꼭 볼 명화 16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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