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짚모자를 쓴 자화상

Self-Portrait with a Straw Hat (obverse: The Potato Peeler)

노란 밀짚모자 아래 붉은 수염의 화가가 짧은 색점으로 자신을 그렸다. 파리 시절 반 고흐가 모델을 살 돈이 없어 거울 앞에 앉은 결과. 해설 전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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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짚모자를 쓴 자화상」은 빈센트 반 고흐가 1887년에 그린 유화로,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다. 크기는 40.6×31.8cm다.

밀짚모자를 쓴 자화상 — 빈센트 반 고흐

그림 속노란 밀짚모자를 쓴 남자가 어깨를 살짝 튼 채 이쪽을 본다. 붉은 수염, 파란 작업복, 청록색 배경. 얼굴과 옷과 배경 전부가 짧고 촘촘한 색점과 색선으로 이루어져 있어, 가까이 보면 형태가 흩어지고 물러서면 다시 모인다. 눈빛은 지쳐 보이면서도 또렷하다.

배경1887년 파리에서 그렸다. 반 고흐는 이 시기 인상파와 쇠라의 점묘법을 흡수하면서 어두운 네덜란드 시절의 색을 버렸는데, 모델을 고용할 돈이 없어 거울을 보고 자화상을 스무 점 넘게 그렸다. 이 그림의 뒷면에는 다른 그림(감자 껍질을 벗기는 여인)이 그려져 있다. 캔버스를 아끼느라 양면을 쓴 것이다.

퍼즐 팁색이 네 덩어리(노란 모자, 살색 얼굴, 파란 옷, 청록 배경)로 뚜렷이 갈려 24~100조각은 수월하다. 300조각에서는 배경과 옷이 같은 파란 계열이라 헷갈리는데, 배경은 붓질이 사방으로 흩어지고 옷은 세로로 가지런하다는 점으로 나눈다. 얼굴은 눈과 수염부터.

출처: 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 프린터블로 다운로드 ·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다른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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