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명절지도
Still life with bronze vessels and flowering plants
그림 속열 폭 병풍 각 면에 청동 향로와 술잔, 화병, 꽃가지, 과일이 먹으로 그려져 있고, 폭마다 짧은 글이 함께 적혀 있다. 색은 거의 없고 먹의 농담으로 금속의 무게와 꽃잎의 가벼움을 나눠 그렸다. 폭을 다 펼치면 가로가 4미터가 넘는다.
배경기명절지도는 옛 청동기와 꽃가지, 과일을 함께 그리는 장르로, 중국에서 들어와 조선 말에 크게 유행했다. 장승업(오원)은 안견·김홍도와 함께 조선의 3대 화가로 불리는 인물로, 글을 배우지 못했지만 그림에 천재였고 술과 자유분방한 생활로 유명했다. 이 병풍은 그가 세상을 떠나기 3년 전인 1894년의 작품이다.
퍼즐 팁가로로 극단적으로 긴 그림이라 조각이 납작하다. 열 폭 사이의 세로 여백 조각을 먼저 세워 칸을 나누고, 각 칸의 그릇 조각(먹이 진하고 형태가 뚜렷하다)을 기준으로 채운다. 글씨 조각은 폭마다 위치가 달라 좋은 이정표다.
- 작가
- Korean, 1843–1897
- 시대
- Joseon dynasty (1392–1910)
- 문화권
- Korea
- 분류
- Paintings
- 재료·기법
- Ten-panel folding screen; ink on paper
- 크기
- 195.6 × 431.8 cm
- 소장 경위
- Gift of Mrs. Anita H. Berger, in memory of Ambassador Samuel D. Berger,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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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선이 조각 하나하나의 대략적인 위치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