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시는 죄만큼 잔인하다
'The custody is as barbarous as the crime' (Tan bárbara la seguridad como el delito)
양쪽 쇠사슬에 팔이 묶이고 발목에 쇠막대 족쇄를 찬 채 웅크린 죄수. 고야의 감옥 판화 「Tan bárbara la seguridad como el delito」. 해설 전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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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시는 죄만큼 잔인하다」는 프란시스코 고야가 1815년 무렵에 만든 판화로,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다. 크기는 11×8.8cm다.
그림 속어두운 감방 한가운데 한 남자가 몸을 잔뜩 웅크리고 앉아 있다. 화면 왼쪽 위와 오른쪽에서 굵은 쇠사슬이 사선으로 내려와 그의 팔에 묶였고, 두 손은 가슴 앞에서 맞잡았다. 고개를 깊이 숙여 검은 머리카락이 얼굴을 덮었다. 맨발의 두 발목은 양 끝이 둥근 쇠막대 족쇄 하나에 함께 채워졌다. 셔츠와 바지만 밝게 남기고 배경은 가로로 촘촘한 선을 새겨 어둡게 했다. 판 아래 넓은 여백에는 흐릿한 글씨 자국이 남아 있다.
배경제목은 "구금이 죄만큼 잔인하다"는 뜻이다. 고야는 1815년 무렵 죄수를 그린 작은 에칭 세 점을 만들었고, 그중 이 판과 「죄가 있다면 빨리 죽게 하라」가 이 사이트에 있다. 죄가 가려지기도 전에 사람을 이렇게 묶어 두는 관행을 고발한 것으로 읽힌다. 기법은 에칭과 뷰린, 판 크기는 11×8.8cm로 손바닥만 하다. 고야 생전에는 발표되지 않았고, 메트 기록에 따르면 이 인쇄본은 1867년 이후에 찍혔다. 1918년 로저스 기금으로 소장되었다.
퍼즐 팁흰 셔츠와 바지가 거의 유일한 밝은 덩어리다. 이 조각들로 웅크린 몸의 윤곽을 먼저 세우고, 왼쪽 위와 오른쪽에서 들어오는 쇠사슬 고리 조각으로 좌우를 정한다. 아래쪽은 쇠막대 족쇄의 둥근 양 끝과 맨발이 기준이다. 검은 배경은 가로 선의 결이 같아 구분이 어려우니 판 테두리에서 안쪽으로 메우고, 크림색 여백은 마지막이다. 판이 작아 24조각을 권한다.
- 작가
- Spanish, Fuendetodos 1746–1828 Bordeaux
- 분류
- Prints
- 재료·기법
- Etching, burin
- 크기
- 11 × 8.8 cm
- 소장 경위
- Rogers Fund, 1918
출처: 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 프린터블로 다운로드 ·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다른 작품
이 작품을 다룬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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