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크레티아의 장례

The Funeral of Lucretia

금빛 천을 씌운 관대에 누운 루크레티아와 슬퍼하는 사람들, 오른쪽 신전의 무장한 남자들. 마라디의 화가가 그린 혼수 상자 패널. 해설 전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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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크레티아의 장례」는 마라디의 거장이 15세기 후반~16세기 초에 그린 금박 템페라화로,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다. 크기는 39.7×69.9cm다.

루크레티아의 장례 — 마라디의 거장

그림 속가로로 긴 화면 왼쪽에 흰 수의로 덮인 여인이 금빛 무늬 천을 씌운 관대 위에 누워 있고, 관대 옆면에 그녀의 이름이 적혀 있다. 주위에는 화려한 머리 장식의 여인들과 수염 난 노인들이 둘러섰는데, 금관을 쓴 노인의 옷자락에는 "BRVTO"라는 글자가 있다. 앞쪽에는 갈색 옷의 여인이 등을 돌리고 앉았다. 오른쪽 분홍빛 신전 안에서는 금빛 갑옷에 붉은 바지를 입은 남자들이 회색 대리석 기둥 사이로 손짓하며 이야기한다. 신전 박공 가운데 둥근 테 안에는 수염 난 얼굴이 새겨져 있다.

배경로마 귀부인 루크레티아는 왕자 섹스투스 타르퀴니우스에게 능욕당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브루투스가 그 죽음을 계기로 왕을 몰아내 로마 공화정이 섰다고 전한다. 오른쪽 신전 장면은 그 정치적 결의로 이어지는 순간으로 짐작된다. 이 패널은 같은 화가의 「루크레티아의 능욕」과 함께 신부의 혼수 상자(카소네) 앞면을 이루었던 것으로 여겨진다. 미술관 기록상 1475~80년 무렵 작, 크기는 39.7×69.9cm다. "마라디의 화가"는 이런 상자 그림을 여러 점 남긴 이름 없는 피렌체 화가에게 미술사가들이 붙인 별칭이다.

퍼즐 팁왼쪽 관대의 흰 수의와 금빛 천, 오른쪽 신전의 흰 대리석 기둥 네 개가 화면을 좌우로 나누는 기준이다. 기둥 조각을 세로로 세우고 신전의 분홍 박공과 둥근 창을 위에 얹은 다음, 왼쪽 장례 무리는 옷 색과 금빛 머리 장식으로 묶어 채운다. 뒤의 흰 건물과 탑, 갈색 바닥은 마지막이다. 맨 오른쪽 가장자리의 부조 장식 기둥은 세로 띠 모양이라 테두리 조각으로 먼저 쓴다. 100조각이 알맞다.

출처: 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 프린터블로 다운로드 ·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다른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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