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 타일

Wall Tile

흰 띠 매듭 네 묶음 사이에 파란 칸이 박힌 한 변 8cm의 작은 도기 타일. 초록 테를 두른 15세기 스페인 벽 장식. 해설 전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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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 타일」은 만든 사람이 알려지지 않은 15세기의 도자 공예품으로,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다. 크기는 8×7.9×1.5cm다.

벽 타일 — 작가 미상

그림 속작은 정사각형 타일 안에 흰 띠로 엮은 매듭 네 묶음이 2×2로 놓이고, 가운데에서 띠가 십자로 만나 네 묶음을 잇는다. 매듭마다 띠 사이 빈칸 네 곳에 파란 유약이 채워져 파란 칸은 모두 열여섯 개다. 띠는 매듭마다 위아래로 번갈아 지나가며 엮여 있다. 바탕은 올리브빛 갈색이고 한가운데에 청록색 점이 하나 있으며, 띠와 칸의 경계에는 붉은 흙선이 드러난다. 바깥에는 초록 유약 테가 둘렸고, 흰 유약은 곳곳이 벗겨지고 얼룩져 회갈색으로 보인다.

배경큰 벽 타일과 같은 기증자, 같은 해, 같은 제작지 기록("세비야 또는 톨레도")을 갖고 있지만, 크기는 한 변 8cm에 두께 1.5cm로 훨씬 작고 쓰인 색도 적다. 이런 작은 타일은 큰 타일 사이의 띠나 모서리를 채우는 데 썼다. 흰 띠 매듭은 이슬람 문양이 스페인 기독교 건축에 흡수된 예이고, 파란 칸의 코발트 유약은 당시 값비싼 색이었다. 큰 타일이 한 장에 문양의 일부만 담은 것과 달리, 이 타일은 매듭 네 묶음이 한 장 안에서 닫힌 구성을 이룬다.

퍼즐 팁매듭 네 묶음이 거의 똑같아 위치를 헷갈리기 쉽다. 가운데 십자 교차점과 청록색 점 조각을 먼저 놓고, 바깥 초록 테 조각으로 네 변을 두른다. 그다음 각 묶음의 파란 칸 네 개를 띠의 꺾임 방향에 맞춰 채운다. 초록 테는 위쪽이 닳아 붉은 흙이 많이 보이고 양옆은 초록이 짙게 남아 있어 방향을 가르는 단서가 된다. 흰 유약이 벗겨진 얼룩 모양도 묶음마다 다르다. 24조각이 알맞다.

출처: 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 프린터블로 다운로드 ·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다른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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