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울을 든 여인

Woman Holding a Balance

창으로 든 빛 아래 여인이 빈 저울을 들고 균형을 살핀다. 고요한 실내와 빛의 표현으로 손꼽히는 페르메이르의 그림이다. 해설 전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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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울을 든 여인」은 요하네스 페르메이르가 1664년 무렵에 그린 유화로, 워싱턴 국립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다. 크기는 42.5×38cm다.

저울을 든 여인 — 요하네스 페르메이르

그림 속흰 두건을 쓰고 흰 털이 달린 짙은 파란 웃옷을 입은 여인이 탁자 앞에 서서 오른손으로 작은 저울을 들고 있다. 눈은 아래로 내리깔았고 다른 손은 탁자 가장자리에 가볍게 얹었다. 탁자 위에는 열린 상자와 진주 줄, 금빛 동전이 놓여 있고, 왼쪽 앞에는 짙은 파란 천이 수북이 쌓여 있다. 빛은 왼쪽 위 주황색 커튼이 드리운 창에서 들어와 회색 벽을 비스듬히 밝히고, 왼쪽 벽에는 거울이 걸려 있다. 여인 뒤 벽에는 금빛 액자에 든 어두운 그림이 걸려 있는데, 최후의 심판 장면이다.

배경델프트의 화가 페르메이르가 1660년대 중반에 그린 작품이다. 그가 남긴 그림은 서른몇 점에 불과하고, 이 그림처럼 창가의 여인 한 명을 그린 실내화가 많다. 예전에는 진주나 금의 무게를 다는 여인으로 불렸지만, 정밀 조사 결과 저울 접시가 비어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뒤의 최후의 심판이 영혼의 무게를 다는 장면이라는 점에서, 세속의 재물과 절제를 대비시킨 그림으로 흔히 해석된다. 1942년 와이드너 컬렉션의 하나로 워싱턴 국립미술관에 들어왔다.

퍼즐 팁화면의 대부분이 어둡기 때문에 밝은 곳부터 고정하는 것이 순서다. 여인의 흰 두건과 흰 털 소매, 빛을 받은 회색 벽, 오른쪽 금빛 액자 테두리가 먼저 맞추기 좋다. 다음으로 탁자 윗면과 파란 웃옷을 잇는다. 왼쪽 아래 파란 천과 바닥, 치마 아래쪽은 짙은 색이 넓게 이어져 가장 늦게 남는데, 천의 주름에 비친 푸른 반사광을 단서로 삼는다. 100조각을 권한다.

출처: National Gallery of Art ↗· 프린터블로 다운로드 · 워싱턴 국립미술관의 다른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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