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의무
A Mother's Duty
햇빛이 드는 방에서 어머니가 무릎에 엎드린 아이의 머리를 살핀다. 문 너머까지 들여다보이는 더 호흐 특유의 실내화다. 해설 전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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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의무」는 피터르 더 호흐가 1660~61년 무렵에 그린 유화로,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다. 크기는 52.5×61cm다.
그림 속붉은 상의를 입은 어머니가 의자에 앉아, 무릎에 머리를 묻은 아이의 머리카락을 두 손으로 헤집어 살핀다. 그 뒤로 커튼이 달린 붙박이 침대 안에 흰 베개가 쌓여 있고, 벽에는 둥근 놋쇠 기구가 걸려 있다. 왼쪽에는 열린 문 너머로 햇빛이 드는 뒷방과 반쯤 열린 창, 바깥의 나무가 보이고, 붉은 타일 바닥에 앉은 개 한 마리가 그쪽을 바라본다. 가운데에는 큰 바구니가, 오른쪽 앞에는 뚜껑 달린 나무 의자가 놓였고, 문 위에는 풍경화 액자가 걸려 있다.
배경미술관이 붙인 제목은 '아이 머리의 이를 잡는 어머니'로, 어머니가 아이 머리에 이가 있는지 꼼꼼히 살피는 장면이다. 소박한 네덜란드 집 안에 델프트의 푸른 그림 타일과 붙박이 침대가 보이고, 오른쪽 앞의 의자는 변기를 넣은 아이용 의자라고 미술관은 설명한다. 피터르 더 호흐(1629~1683년경)는 1650년대 델프트에서 이런 가정 실내 장면을 많이 그렸고, 1660년 무렵 암스테르담으로 옮겼다. 문 너머로 다른 방이나 뜰을 들여다보게 하는 구도가 그의 특기였다. 서명은 아이 의자에 적혀 있다.
퍼즐 팁붉은 타일 바닥이 화면 아래 3분의 1을 덮고 있어 줄눈 방향을 따라 맞추기 좋다. 먼저 어머니의 붉은 상의와 침대의 흰 베개, 왼쪽 문 너머의 밝은 햇빛 자리를 맞추고, 바닥에 앉은 개의 검은 실루엣을 기준으로 바닥을 넓혀 간다. 벽과 천장은 비슷한 황갈색이니 문틀의 세로선, 액자 두 개, 오른쪽 창틀의 직선으로 구분한다. 푸른 타일 벽과 바구니도 위치를 잡는 데 쓸 수 있다. 권장 조각 수는 보통 난이도인 약 48조각이다.
- 분류
- Painting
- 재료·기법
- Oil on canvas
- 크기
- 52.5 × 61 cm
- 소장 경위
- Rijksmuseum, SK-C-149
이 작품을 다룬 글
- 암스테르담 레이크스뮤지엄에 가면 꼭 볼 명화 16점
렘브란트 「야경」, 페르메이르 「우유를 따르는 여인」, 반 고흐 자화상, 할스와 얀 스테인까지.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에서 꼭 볼 명화 16점의 이야기와 가기 전에 확인할 것, 퍼즐로 미리 만나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