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베드로와 바울 판

Plaque with Saints Peter and Paul

그리스어 이름을 새긴 베드로와 바울이 아치 아래 나란히 선 검은 활석판. 높이 6.5cm인 14~15세기 비잔틴의 작은 성상. 해설 전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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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베드로와 바울 판」은 만든 사람이 알려지지 않은 14세기 후반~15세기의 작품으로,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다. 크기는 6.5×4.4cm다.

성 베드로와 바울 판 — 작가 미상

그림 속위가 아치형으로 둥근 검은 활석판에 두 성인이 부조로 서 있다. 왼쪽의 베드로는 짧은 곱슬머리와 둥근 수염에 오른손을 들고 왼손으로 긴 십자가 지팡이를 쥐었으며, 이름 ΠΕΤΡΟΣ가 왼쪽 가장자리에 세로로 새겨져 있다. 오른쪽의 바울은 벗어진 이마에 길고 뾰족한 수염을 하고 두 팔로 책을 안았고, 머리 위에 ΠΑΥΛΟΣ라는 이름이 있다. 아치와 아랫단에는 잎 모양 무늬가 둘려 있고, 양옆 가장자리 가운데에 가는 금속 고리가 하나씩 박혀 있다.

배경활석은 칼로 깎일 만큼 무른 돌이라 작은 부조에 알맞았고, 비잔틴 제국 말기에 개인이 지니던 소형 성상의 재료로 널리 쓰였다. 베드로와 바울을 나란히 세우는 구성은 교회의 두 기둥을 뜻하는 오랜 형식이며, 짧은 수염의 베드로와 이마가 벗어진 바울이라는 얼굴 유형도 일찍부터 정해져 있었다. 양옆의 금속 고리는 다른 판과 잇거나 매달던 흔적으로 보이지만 소장 기록에 용도는 적혀 있지 않다. 크기는 6.5×4.4cm로 손바닥 안에 들어가며, 2020년 낸넷 켈레키안의 유증으로 들어왔다.

퍼즐 팁검은 돌판과 흰 배경의 경계가 뚜렷해 아치 윤곽부터 두르기 좋다. 다음으로 두 성인의 둥근 후광과 위쪽 ΠΑΥΛΟΣ 글자, 왼쪽의 세로 글자 조각을 자리에 놓는다. 베드로 쪽에서 비스듬히 올라가는 십자가 지팡이는 선을 따라 잇기 쉽다. 잎무늬 테두리는 위쪽에서는 곡선, 아래쪽에서는 직선이라 위아래를 가르는 단서가 된다. 옷 주름이 비슷한 검은 조각은 마지막에 미리보기와 대조한다. 48조각이 알맞다.

출처: 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 프린터블로 다운로드 ·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다른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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