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의 초상
Portrait of a Woman
청록색 웃옷에 흰 머릿수건을 두른 곱슬머리 여인의 상아 세밀화. 뒤부아가 "공화력 2년"이라 적은, 하늘색 띠 금테 펜던트. 해설 전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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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의 초상」은 프레데리크 뒤부아가 만든 상아·뼈 공예품으로,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다.
그림 속지름 66mm의 둥근 상아판에 연갈색 곱슬머리를 길게 늘어뜨린 젊은 여인이 그려져 있다. 머리에는 리본을 단 흰 천을 둘렀고 귀에는 붉은 귀걸이가 달렸으며, 청록색 웃옷 안에 흰 숄을 여미고 한 손을 가슴에 댔다. 배경은 짙은 청록색이다. 그림 둘레를 오돌토돌한 금빛 테와 가는 무늬를 새긴 금테, 하늘색 띠가 차례로 감싸고, 맨 위에 고리가 달렸다. 오른쪽에 "Dubois l'an 2"라는 서명이 보인다. 몸은 왼쪽으로 조금 돌렸고 시선은 정면을 향한다.
배경"l'an 2"는 프랑스 혁명기에 쓰던 공화력 2년(1793~1794년)을 뜻하는 것으로 읽힌다. 미술관 기록에는 제작 연도가 비어 있지만, 서명대로라면 혁명이 한창이던 때의 그림이다. 프레데리크 뒤부아는 1780년부터 1819년 무렵까지 활동한 프랑스 세밀화가다. 이런 둥근 세밀화는 펜던트나 상자에 넣어 몸에 지니던 것이고, 모델의 이름은 남아 있지 않다. 1962년 밀리 브룰 프레드릭의 유증으로 들어왔다. 이런 세밀화는 얇게 켠 상아판에 수채 물감으로 그려, 반투명한 상아 바탕이 피부를 밝게 비춘다.
퍼즐 팁바깥에서 안으로 맞춘다. 연회색 배경과 하늘색 띠, 금테가 겹친 둥근 테두리 조각을 먼저 둘러 원을 만들고 위쪽 고리 조각을 붙인다. 안쪽은 얼굴과 흰 머릿수건, 흰 숄 조각을 맞춘 뒤, 같은 청록 계열인 웃옷과 배경은 옷 주름의 광택으로 가른다. 서명은 오른쪽 배경 조각에 희미하게 보여 확인용으로 쓸 수 있고, 금테의 오돌토돌한 질감과 가는 새김 무늬는 테의 안팎을 가르는 단서다. 24조각이나 48조각이 알맞다.
- 작가
- French, active ca. 1780–1819
- 분류
- Miniatures
- 재료·기법
- Ivory
- 크기
- Diameter 2 5/8 in. (66 mm)
- 소장 경위
- Bequest of Millie Bruhl Fredrick, 1962
출처: 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 프린터블로 다운로드 ·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다른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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