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모 승천
The Assumption of the Virgin
천사들이 떠받친 타원 광배 속에서 하늘로 오르는 마리아. 1337년 베르나르도 다디가 금박 위에 그린 제단화의 꼭대기 부분. 해설 전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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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 승천」은 베르나르도 다디가 1337~38년에 그린 금박 템페라화로,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다. 크기는 113×142.6×7cm다.
그림 속삼각형 패널의 금빛 바탕 한가운데, 아몬드 모양의 광배 안에 마리아가 앉아 있다. 광배 양쪽에는 분홍과 초록 옷을 입은 천사들이 매달려 광배를 하늘로 밀어 올리고, 아래쪽 푸른 옷의 천사들은 악기를 연주한다. 마리아는 두 손에 푸른 띠를 들고 있다. 화면 아래 갈색 바위 위로 천사들의 옷자락이 흘러내린다.
배경성모 승천은 마리아가 죽은 뒤 몸째 하늘로 올려졌다는 이야기다. 손에 든 푸른 띠는 마리아가 하늘로 오르며 사도 토마스에게 내려주었다는 허리띠로, 이 그림은 그 허리띠를 성물로 모시던 프라토 대성당의 제단화 일부였던 것으로 여겨진다. 삼각형 모양은 이 패널이 제단화 맨 위 박공 자리에 있었음을 말해준다. 다디는 조토의 뒤를 이은 피렌체 화가로, 1348년 흑사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퍼즐 팁금박 바탕 조각은 색이 같아 구분이 어렵지만 광배 테두리와 삼각형의 비스듬한 가장자리 조각은 형태가 분명하다. 천사들의 분홍·초록·파랑 옷을 먼저 맞추고, 금색 조각은 광배와 패널 모서리에 붙는 것부터 채운다. 위로 갈수록 폭이 좁아지는 삼각형이라 꼭대기부터 내려오는 순서도 괜찮다.
- 작가
- Italian, Florence (?) ca. 1290–1348 Florence
- 분류
- Paintings
- 재료·기법
- Tempera on wood, gold ground
- 크기
- 113 × 142.6 × 7 cm
- 소장 경위
- Robert Lehman Collection, 1975
출처: 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 프린터블로 다운로드 ·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다른 작품
이 작품을 다룬 글
- 500년 된 척하는 성모자상, 옛 양식으로 그려진 그림 이야기
이 사이트의 성모자상 중 하나는 15세기 그림이 아니다. 15세기처럼 보이도록 훨씬 나중에 그려진 작품이고, 미술관은 그 사실을 숨기지 않는다.